시인학교
 
 
 

 
 
 
 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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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가을 빛 추억 / 유리안나 2017/11/24 11:22:57
시인학교   - Homepage : http://www.poetschool.net Hit : 727 , Vote : 131     




밤을 스쳐가는 인연의 바람
보내지 못해서
용서 받지 못해서
절실 하게 죽음을 생각 합니다
여름 햇살만큼 뜨거웠던 날들은
열매로 익어 가고 이 가을에
쌓여 가는 한 잎 낙엽 되어
그대 가슴에서 피어나는
아련한 추억이 되고 싶습니다  
내 가슴에서 바스락 거리는
그대 발자국 소리에 귀 기울이며
동지섣달 긴 밤을 기다리면서 보내겠습니다
기다리고 기다리다 만나면 더 반가운  
그날과 그때를 위해서
기다리는 이 아픔을 묵묵히 견디어 냅니다    

   선정의 변 :  행간에서 느끼는 여실한 가을을 읽어내는 느낌이 좋았다.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그러나  (절실 하게 죽음을 생각 합니다)   ( 내 가슴에서 바스락 거리는)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이런 표현은 시적인 상승감을 감쇄시키는 효과가 있으니 다른 방식으로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표현하면 어떨까 생각해 보았습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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